아시아 최초 오스카 여우 조연상 1958년 영화'사요나라'

30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우메키 미요시

"아시아인 최초 오스카 여우 조연상 수상"

영화'미나리'의 윤여정 배우님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아시아인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우메키 미요시라는 배우가 그 주인공입니다.

우메키 미요시는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 부문 수상자입니다.
그녀는 일본에서 미국으로 귀화한 배우이자 가수입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으며 가수로 활동하던 중 1955년 미국으로 건너가 뮤지컬 버라이어티쇼에 출연했습니다.
1957년 상영된 영화 '사요나라'에서 일본 주둔 미 공군 병사인 레드 버튼의 아내 역을 맡아 버튼과 함께 나란히 오스카 남, 녀 조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 '사요나라'의 한장면

영화'사요나라'는 2차 대전 후의 일본을 배경으로 미군과 일본여성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입니다.
아카데미 남우조연(레드 버턴스), 여우 조연(우메키 미요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미요시는 1958년부터 1960년까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플라워 드럼 송'에서 활동하였으며 토니상 최우수 여배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또한 텔레비전 시리즈물에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1972년 방영된 시트콤을 끝으로 무대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녀는 2007년 8월 28일 미주리주 리킹의 한 요양원에서 암 합병증으로 인해 향년 78세로 영면하였습니다.

영화 '사요나라' 말론브란도,페트리샤 오웬스가 주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사요나라' 수상내역

1958년 아카데미 시상식

• 3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음향 믹싱상)
• 1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남우조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