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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배우님의 전남편인 가수겸 화가 조영남이 뉴스1과 인터뷰에서 오스카 수상 소식에 축하 인사를 했습니다.
사실, 이건 축하인사라고 이해 해야할지 ........
말이 좀 안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조영남을 인터뷰 할 생각은 어떤 사람이 하는건지.... 심한 말을 하고 싶지만.....
조영남은 뉴스1을 통해 "엄청 축하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까지만 했으면 좋았을련만.....
" 이 일이 바람 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느냐"
" 바람 피운 당사자인 나는 앞으로 더 조심 해야 한다" 고 했습니다.
조영남의 발언은 윤여정 배우님의 오스카 조연상 수상이 겨우 "바람피고 이혼한 전 남편에 대한 통쾌한 복수의 한방이다" 고 들립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가정을 버린 남자에 대한 복수 따위는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죠.... 타인에게 폐 끼치지 않고 본인의 삶과 가족을 위해서 누구 보다 책임감 있고 열심히 노력하고 살았다는 것을 ......
도를 넘어선 그의 발언에 많은 사람들이 윤여정의 오스카상 수상에 숟가락 얹기 아니냐며 어처구니 없어 하고 있습니다.
참 입도 오두방정이다...대놓고 잡소리 말고....훌륭한 상 탄거...조용히 마음속으로 축하 해 주길....
세상사람 어느 누구도 니 말 듣고 싶어하지 않는데.....
누군가에겐 잊고 싶은 기억을, 누구는 거들먹거리며 드러내고 있으니 나이 먹어도 개성은 못 버리나보다. 수치를 모르면 금수라던데. 전처의 유명세에 숟가락 얹을 생각 마시길.
불쌍한 놈,,,, 묻어가려고 잘도 애쓰는구나,,,, 여정씨는 너를 잊은지 아니 뇌에서 지운지가 반백년인데,,, 너는 아직 그녀의 그늘에서 뛰어노는 구나..... 못생긴놈이,,,
진짜 이혼 잘했네. 아니...아예 저런 인간이랑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밴드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 작가는 조영남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블러그를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
윤여정 선생님이
한국 배우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타셨는데
기자들이
무려 34년전 이혼한 전남편에게 소감을 물은 것이다.
묻는 기자들도 이해가 안가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냉큼 말을 얹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낄땐 끼고 빠질땐 빠질줄 아는
최소한의 눈치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나마 했다는 말도 기가 막힌게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이
자기처럼 바람핀 사람에게 최고의 한방이라니
이 사람의 이 태평양보다도 큰 자아를 어쩌면 좋을까.
이 사람 머릿속에는 오로지 자기 자신 밖엔 없어서
온 세상 만사를 자기와 연결짓지 않으면 생각이란 걸 아예 하지 못하는 사람 같다.
너무 당연하게도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은
수십년전 무책임하고도 부도덕하게 가정을 버린 남자에 대한 한방의 의미는 없다.
그런 의미가 되어서도 안되고 될 수도 없다.
복수란 상대가 내 안에서 여전히 의미라는 게 손톱만큼이나마 있을 때의 얘기다.
그런데 지금 윤여정에게 조영남이란
한여름에 무심코 손으로 눌러 죽이는
못생기고 해로운 벌레 한마리보다 못한 존재일 것인데
무슨 얼어죽을 한방 어쩌구 쿨한 척인지
왜 이 나이먹은 남자의
한심한 자아를
이 좋은날
대중들이 견뎌야 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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