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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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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하면 제일 먼저 진달래꽃이 떠오르는 듯 싶습니다.
진달래는 철쭉과 피는 시기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요, 진달래가 먼저 피기는 합니다.
진달래는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먼저 피기 시작합니다.
앙상한 가지에 꽃이 피는 것이 진달래입니다.
철쭉은 잎과 꽃이 거의 동시에 나옵니다.
진달래는 참꽃이라고도 합니다.
꽃을 먹을 수 있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하네요...
반면 철쭉은 독성이 있어 꽃을 먹을 수는 없습니다.
'동국세시기'에는 3월에 진달래꽃을 따다가 찹살가루에 반죽하여 둥근떡을 만들고 기름에 지져 화전을 먹었다는 고유의 풍습이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 민족이 좋아하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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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은 잎과 꽃이 거의 동시에 나옵니다.
독성이 있어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개꽃이라고 불렀습니다.
진달래를 이용한 술을 두견주라고 하는데요, 진달래꽃의 꽃술을 제거하고 꽃잎을 물에 씻은 뒤 말려서 소주를 부어 밀봉하고 2주 정도 지나면 분홍색 예쁜 약술이 됩니다.
빛깔 뿐만아니라 진달래 특유의 은은한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진달래 효능"
진달래는 약용으로도 유용합니다.
고혈압, 기관지염, 기침에는 꽃잎 4~5g을 달여 하루에 3번 정도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류머티즘이나 신경통에는 진달래 뿌리를 찧어 물을 적당량 붓고 3분의 1정도 달여서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봄에는 어린잎과 가지를 채취하여 말려서 사용하고 여름철에는 잎을 말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달래는 고혈압에 도움을 주고 가래를 삭히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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