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수선화는 한국, 중국, 일본, 유럽, 지중해, 북아프리카, 중동 지방에 분포하며, 알뿌리 식물입니다.
내한성이 강하며 아름다운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 됩니다.
수선화 효능
수선화는 약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 '중약대사전'에 따르면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갑고 독이 있다.
옹종창독(癰腫瘡毒)을 치료하고 농을 배출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열을 내라고 풍을 제거하며 각종 벌레에 물린 상처와 생선가시가 목에 걸린 증상을 치료한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생즙을 갈아 부스럽이나 종기, 가려움증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수선화의 항균기능은 피부염을 일으키는 대장균, 화농성 질환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 세균성피부염을 일으키는 녹농균,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검은빵곰팡이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한방에서 수선화는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여성의 월경을 조절하는 약재로 사용됩니다.
수선화 추출물은 피부케어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선화의 항균, 항염 효과를 활용한 것입니다. 아모레퍼스픽의 헤라 시그니아 라인, 마몽드 플로랄 하이드로 라인이 대표적입니다.
수분 저장 능력이 풍부한 수선화 알뿌리 성분과 수선화 꽃수의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해줍니다.
수선화 추출물은 민감성 피부 또는 트러블 케어 제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보습 효과도 평균 이상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선화 부작용"
수선화는 양파와 비슷하여 양파인줄 알고 복용하여 식중독 사고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독성이 크기 때문에 과량섭취 시 구토,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함부로 복용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간손상, 혈압저하, 졸림 등의 현상이 나타나며 혈압이 낮은 사람은 절대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수선화 축제"
아름다운 수선화 꽃을 볼 수 있는 축제가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선도에서 매해 열렸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2020년과 2021년에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수선화 축제는 3월 말 ~ 4월 초 수선화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 됩니다.
200만 송이의 수선화와 100여 품종의 전시가 되며, 아름다운 해변길과 청보리밭, 각종 체험 프로그램등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