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THE BTS 세트 출시"
맥도날드와 방탄소년단 콜라보 메뉴가 탄생됩니다. BTS의 인기가 맥도날드까지 접수 했습니다..ㅎㅎㅎ
THE BTS세트는 BTS가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되었다고 알려졌는데요...
한국을 포함해서 약 50여개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맥도날드 코리아 소셜 홈페이지에는 "THE BTS세트 공식일정이" 공지되어 있습니다.
메뉴구성은 맥너겟 10조각, 후렌치 후라이(M), 음료(M)와 맥도날드 코리아가 개발한 스위트 칠리. 케이준 소스로 구성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맥도날드 햄버거 하면 개인적으로 햄버거병이 생각이 납니다.
햄버거병은 고기를 갈아서 만든 덜 익은 음식을 섭취 했을 때 발생하며 1982년 미국에서 덜 익은 햄버거 패티를 먹은 수십명의 어린이가 감염되어 붙은 이름입니다.
햄버거병은 병원성 대장균에 오염된 음식물, 음료수 등을 섭취했을 때 병원성 대장균이 인체에 들어와 장 세포에 부착하면 증식을 시작하면, 심각한 독소가 분비되어 장 세포가 파괴되며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부모가 2016년 9월 맥도날드 매장에서 덜 익은 햄버거를 먹은 뒤 용혈성 요독 증후군(햄버거병)에 걸려 신장 장애2급 판정을 받고 다음해 7월에 맥도날드 코리아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으로 인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후 비슷한 증상을 주장하는 부모 들이 늘면서 햄버거병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검찰은 맥도날드의 책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처분, 패티 제조업체 대표등 회사 관계자 3명만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2019년에 9개의 시민단체가 재수사 요청을 해 한국맥도날드와 패티 납품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재수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에 검찰은 최근 맥도날드 햄버거와 질병간의 인과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오염된 패티 물량을 속여 행정처분을 피한 점 때문에 공무집행 방해죄로 처벌 할 예정입니다.
한국맥노날드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과 관련자, 전문가들을 여러 차례 조사했으며, 피해자들의 햄버거병 발병 사이의 인관 관계를 인정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한국맥도날드가 맥키코리아로 부터 납품받은 패티의 오염상태, 오염 우려사실을 알면서도 햄버거를 만들어 팔았다고 보기어려워 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시민단체는 한국맥도날드가 패티 조리 온도를 잘못 설정한 과실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것도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으며, 초기 역학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자들이 먹은 햄버거와 질병 간 인과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햄버거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고기는 구입 즉시 반드시 냉장이나 냉동 상태로 보관하여야 한다.
* 냉동 육류는 상온에서 해동하지 않고 냉장 상태에서 해동한다.
* 해동은 요리 시작하기 직전에 한다.
* 조리하지 않은 냉동육(육회)으로 요리하지 않는다.
* 고기를 만지기 전과 만지고 나서 손을 씻어야 한다.
* 화장실 다녀온 손은 대장균 오염의 원인이 된다.
* 햄버거 패티는 당장 요리하지 않는 경우면 반드시 냉동이나 냉장상태로 보관하여야 한다.
* 날고기를 상온에 보관하지 않는다.
* 조리용 기구 도마 나 칼 등을 철저히 소독하여 위생상태를 유지 하여야 한다.
* 햄버거 패티나 미트로프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야 한다. 고기 중간이 핑크가 아니고 갈색이 될 때까지 익혀야 하며(패티의 중간 부분이 섭씨 71도 이상으로 15초를 유지하여야 함) 육즙이 맑아질 때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 복통과 설사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