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4월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치러진 제 1회 전기산업기사 실기시험의 문제가 오류가 있다고 60여명의 수험생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시험문제중 '합성수지관 OX문제' "TN-C 문제' 두개의 문제가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 문제는 KEC(한국전기설비규정)개정 전 기준으로 출제되어 출제 자체가 오류라는 주장입니다.
이 두문제는 100점만점중 10점에 해당되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12월말께 올해 시행하는 시험부터는 과거의 내선 규정을 삭제하고 새로 개정되는 KEC를 토대로 문제를 출제한다고 공지를 통해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개정 전 용어 및 규칙으로 출제가 되었다” “해당 두 문제 이외의 문제는 ‘KEC 이후’의 정답을 쓰라고 출제되는 어처구니 없는 모순이 발생하게 됐다”
이 문제 때문에 시험에서 불합격했다고 주장하는 응시자들은 전국적으로 총 60여명으로 단체 대화방을 통해 정보공유와 집단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국민신문과와 국회의원실에 민원을 제기하였으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글을 올려둔 상태입니다.
이에 대한 공단의 관계자는 외부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통해 검증한 결과 오류가 없으며 탈락한 분들 입장에서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나 해당 문제는 오류가 없어 구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지난해에도 산업인력공단 가스산업기사 시험의 채점과정에서 특정 문제 정답처리에 문제가 있어 집단 반발 사태가 있었습니다.
반복적인 문제 오류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문제 오류 사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청원인의 청원 내용입니다.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8101 ]
청원내용 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오라 2021년 4월 24일에 시행한 제 1회 전기 산업기사 실기 시험에 두 개의 출제 오류가 발생하여 긴 고민 끝에 청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 개의 문제(합성수지관 OX문제, TN-C 문제) 1. 합성수지관 OX문제: 개정 전 기준이 '400V 이상'이고 KEC 바뀐 후로 '400V 초과 1kV 이하'로 변경되었습니다. 400V 이상이면 내선규정이고, KEC 규정으로는 이렇게 출제 자체가 오류입니다. 2. TN-C 관련 문제: 중성 도체, 보호 도체 -> 중성선, 보호선으로 나와있고, 그림 또한 KEC 그림과 완전히 다르게 출제되었습니다. 또, 다른 문제로 매설 깊이(1m, 1m) 관련 문제로 KEC의 "개정 후"의 정답(1m, 1m)을 적으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위 잘못 출제된 "개정 전 나왔다 함은 이 3개의 문제에 완벽한 모순이 생겨버리게 됩니다. 위와 같이, 문제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은 오류가 2개나 발생하여 저 포함 많은 분들이 전화로 민원을 제기하였는데, 대부분의 답변은 '전화 말고 국민신문고에 넣으라는 형식적인 답변' 뿐이었습니다. 통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년에 13,000명의 전기 산업기사 수험자가 실기시험을 치루는데, 이번 회차의 전기 산업기사 한정 난이도도 이례가 손에 꼽힐 정도로 어려운 시험이라 60점 맞기도 매우 어려울 뿐 더러, 성립 자체가 안되는 오류 1~2문제(5점 x 2 = 10점)로 합격과 불합격의 갈림길에 오른 분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두 문제로 인해 6월 2일까지 피를 말리고 기다려야 하는 실기인원분들이 많이 있을 뿐 더러, 이 코로나 시대에 자격증 유무의 문제로 취업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갈림길에 선 청년들 또한 많이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측에서 위 두 가지 문제의 오류를 빠르게 인정하고, 2개 문제 모두, 전원 정답처리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측에 시험 합격 발표일 전에 어떻게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 산업인력공단은 노동부 소속 기관으로 급속한 산업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산업인력관리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1982년에 한국직업훈력관리공단으로 설비되었다가 1998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공단의 본사는 2014년 4월 까지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소재하다가 201년 울산광역시 중국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하였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을 개설하게된 목적은
근로자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직업능력개발훈현을 실시하며, 자격의 검증, 숙력기술장려사업 및 고용촉진등의 사업을 수행하여 산업인력의 양성과 수급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복지 증진에 이바지 하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