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통계 분야 국제개발협력(ODA) 공동 추진을 위한 한국교육개발원-통계청 업무협약 체결
통계청과 한국교육개발원이 교육통계분야 국제개발협력(ODA)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5월 26일 한국교육개발원청사에서 체결했습니다.
MOU의 내용은 통계분야 연수 및 프로젝트 전문가의 지원, 자문, ODA관련 지식 공동 활용, 인력 교류를 통한 사업및 연구 활동의 추직과 기타 상호기관 발전 및 우호 증진 등 입니다.
이번 두 기관의 MOU를 통해서 개발도상국들의 교육 현안 핵심 과제인 교육 정책 수립과 모니터링을 위한 통계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역량 강화에 도움을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류방란 신임 한국교육개발원장은 "두 기관은 증거 기반 교육 정책 수립에 기초가 되는 통계 자료 생산을 통해 국내 현안개선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 범위를 국제 사회로 확장한다는 취지에서 또 하나의 큰 이정표가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197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의 전통과 현실에 맞는 새로운 한국적인 교육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 교육의 목적과 내용, 방법 등에 대해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한국의 교육이 당면한 제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교육체계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책 연구기관입니다.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란?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말합니다.
개발도상국 정부 및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ODA의 정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가 1961년 출범한 이후 통일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는?
우리나라는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의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국제개발협력(ODA)무대에서 항상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보건, 교육, 공공행정, 농림수산, 산업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ODA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945년 해방 이후 부터 90년대 후반까지 약 120억 달러의 공적개발원조를 받았으며, 1946~1980년까지 미국의 가장 많은 원조를 받은 수원국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 제공된 원조는 긴급구호부터 구조조정프로그램까지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성격을 조금씩 달리하면서, 경제와 사회 개발에 일조하였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 원조 수원국에서 순수 원조 공여국으로 원조 지위 전환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95년 세계은행의 차관 졸업국이 되었으며 2000년 DAC 수원국 리스트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의 개발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ODA를 증대시켜 왔습니다. 2010년 정책 일관성과 원조 효과성 증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기본법을 제정하였습니다.
2019년 ODA 지원규모(순지출 기준)는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25.40억 달러이며, 국제사회에 약속한 원조 규모 확대를 이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