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욱일기 판매 !!
쿠팡의 검색 시스템에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다음달 도쿄 올림픽을 앞 두고 욱일기 관련 상품을 판매해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로 쿠팡에 대한 국민적인 불매 운동과 탈퇴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감정을 건드리는 욱일기 판매논란까지 겹쳐 여론이 더욱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홈페이지에서 스티커, 우산 등 욱일기 관련 상품이 다수 판매 되었으며 쿠팡에서 일장기, 욱일기로 검색하면 노출되지 않으나 rising sun flag, 히노마루 등을 검색하면 노출되었습니다.
현재는 각 언론사 보도로 인하여 쿠팡에서 일장기 관련 상품이 노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류센터의 화재 사고도 화재 초기에 신고되었다면 이렇게 큰 화재사고로 번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언론보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쿠팡탈퇴 등 쿠팡에 대한 부정적 여론 형성이 되고 있으며, 향후 쿠팡의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두고 볼 일입니다.
욱일기는
욱일기는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의 붉은 태양 주변에 퍼져 나가는 햇살을 나타낸 것입니다.
1870년 일본제국 육군 군기로 처음 사용되었으며 해군의 군함기로도 사용되었습니다.
태평양 전쟁등 일본이 아시아의 각국을 침탈할 때 육군과 해군의 군기로 사용되었고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입니다.
일본이 1945년 전쟁에 패배하고 욱일기의 사용이 일시 중단 되었습니다.
욱일기가 다시 나타난 것은 1954년 자위대가 창설 되면서 육상자위대, 해상자위대의 군기로 사용되었습니다.
육상자위대는 8줄의 햇살이 해상자위대는 16줄의 햇살이 그려진 욱일기를 사용합니다.
욱일기는 일본제국의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 내 극우파와 스포츠 경기 응원에 사용되면서 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나치의 하겐크로이츠 문양 사용이 엄격하게 금지되는것과는 비교되고 있으며, 올림픽과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 사용되고 있어 많은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