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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뉴스

속속이풀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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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흔하게 있는 풀, 항상 그자리에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속속이풀의 특징과 속속이풀의 효능을 알아보았습니다.

속속이풀

속속이풀은?

주변의 토양이 촉촉한 곳에서 흔히 보이는 식물이 있습니다.

겉보기엔 아주 연약해 보이는 풀입니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피우며 이름은 속속이풀이라고 합니다.

 

속속이는 쏙쏙 뽑히는 모양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속'은 안(內)을 의미하는 우리말 의미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전해 오는 우리말 식물이름에 '-이'가 붙은 종은 전통적으로 이용되는 유용식물이라는 사실을 짐작하게 합니다.

속속이풀 꽃

속속이풀 이용

주로 나물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약이나 차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자명 풍화채(風花菜)에서 나물(菜)로 이용되었음을 알수있습니다.

 

속속이풀은 온대와 아열대 전역에 분포하고 인간의 농경문화와 함께 하는 종입니다.

물이 마르지 않는 경작지를 대표하는 한해살이 잡초군락으로 속속이풀 - 주름잎 아군단 이라는 식물사회가 있으며

이 식물사회의 특징을 짓는 표징종입니다.

속속이풀 꽃

속속이풀은 하천주변과 같이 늘 습한 곳에서 많이 관찰됩니다.

초여름에 진흙 바닥이 들어나면서 겨울에는 질퍽해 침수가 되는 서식처를 가장 좋아합니다.

농촌의 들녘과 휴경 중인 논, 습지의 언저리, 도랑 주변, 연못가 등 전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식물사회 : [ phytocoenosen , 植物社會 ]
식물종의 집합.
서식처 종류에 대응해 각기 다른 종 구성을 보이는 식물사회가 발달.
구체적으로 단위화한 식물사회를 식물군락이라고 함.
(한국식물생태보감 1 : 생태용어사전, 2013. 12. 30., 김종원)

속속이풀

속속이풀 효능

1. 속속이풀의 어린 순은 식용하였습니다.

풍화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린 잎을 나물로 식용되었습니다.

 

2. 전초를 풍화채라 하여 약용하였습니다.

7~8월에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다음 달여서 약용하였습니다.

풍화채는 소화를 도와 위를 건강하게 하고 항염 작용이 있어 기관지염, 폐렴, 종기에 효과가 있습니다.

풍화채는 전신부종과 이뇨작용, 해독 작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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