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름
비름은 비름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입니다.
학명은 Amaranthus mangostanus L.입니다.
비름은 인도가 원산지이며 한때는 재배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잡초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논 밭의 주변이나 길가의 주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높이는 1m에 달하며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잎은 어긋나고 사가상 넓은 난형에서 삼각상 넓은 난형입니다.
잎은 길이 4~12cm, 너비 2~7cm으로 끝이 둔하거난 다소 퍼진형태입니다.
꽃은 7월경 피기 시작해서 잎겨드랑이에 둥글게 모여 달리지만 가지 끝이나 원줄기 끝에서는 잎이 없는 화서가 수상화서(穗狀花序:이삭모양의 꽃차례)처럼 길게 자랍니다.
꽃은 양성이며 수술은 3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꽃잎이 없고 꽃받침 잎뿐이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꽃받침 보다 짧고 중앙에서 옆으로 갈라져서 뚜껑같이 벌어진다.
비름의 효능
비름의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합니다.
어린순을 데친 후 나물로 무쳐 먹는데 고소하고 슴슴한 맛이 일품입니다.
민간요법으로 이질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비름은 여름에 나물로 즐겨 먹는데 강한 항산화 효과와 항염증, 항당뇨 등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비름의 뼈건강에 대한 효능은 보고된 바가 없었으나 한국식품연구원 천연물대사연구단의 연구팀에 의하여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한 비름추출물로 부터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효능을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뼈건강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인 근거가 확보되었으며 국내 생산 비름을 활용해서 기능성 식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