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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뉴스

까마중 효능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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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 열매

과자가 많지 않던 시절 작고 검은 열매의 단맛과 신맛은 새로운 맛에 눈을 뜨게 했습니다.

여름이면 길가나 집근처, 텃밭에 흔하게 열리던 열매로 간식거리가 없을때 간식이 되어 주었던 추억의 풀입니다.

깨금이라고 부르며 알알이 열린 검정 열매를 따먹던 생각이 납니다.

스님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까마중'이라고 부르는 이 풀의 용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까마중 열매가 익고 있다.

까마중

열매가 까맣게 익었을때 중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까마중' 이라고 합니다.
열매의 모양이 용의 눈알 같다고 해서 용안초(龍眼草)라고도 불립니다.


까마중의 다른 이름으로는 가마중, 까마종, 강태, 깜푸라지, 먹딸기, 먹때꽐, 개베롱개(제주), 먹대알나무(전남 화순), 강태, 까마종이, 용규, 용안초, 고규, 까마종, 깜뚜라지 등으로 불립니다.

식물
가지과
학명 Solanum nigrum L.
생약명 용규(), 고채(), 수가(), 흑성성(), 천천가()
개화기 5~7월
분포 전국 각지

1. 특징

한해살이 초본이며 줄기는 약간 모가나고 많은 가지가 옆으로 퍼진다. 20 ~ 90cm 안팎의 크기로 자란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잡고 있으며 계란 꼴로 얇고 작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약간의 무딘 톱니가 물결치듯 배열되기도 한다.

꽃은 5~9월에 흰색으로 피고, 마디 사이의 중간부에서 자란 꽃대에 3~8송이가 뭉쳐서 피어난다.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의 지름은 1cm 안팎이고 빛깔은 희다.

꽃이 핀 뒤에 지름이 6mm쯤 되는 물기 많은 열매를 맺는데 익으면서 검게 된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7월부터 검게 익는데, 단맛이 나지만 약간의 독성이 있다.

2. 분포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며 집 근처나 텃밭, 길가 등에서 흔하게 자생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온대와 열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까마중의 덜익은 열매는 목숨을 앗아 갈 수도 있다.

3. 약용법

생약명

용규(龍葵). 고채(苦菜), 수가(水茄), 흑성성(黑星星), 천천가(天天茄)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열매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채취 : 여름 ~ 가을
조제 : 전초를 잘게 썰어서 사용한다.

성분

알카로이드인 솔라닌, 솔라마르신, 솔라소닌이 함유되어 있다.
잎과 줄기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
남성호르몬인 스테로이드와 니코틴, 아스파라긴, 루틴, 카로틴 등이 함유되어있다.

약효

혈당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해열, 이뇨, 해독, 소종의 효능이 있다.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5~13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단독(丹毒), 종기, 종양 등의 외과 질환은 생풀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달인 물로 환부를 닦아낸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모발이 검게 되고 건강해진다고 한다.

까마중 꽃

4. 식용법

까마중의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이 가능하며 열매는 따먹기도 한다.
어린순은 쓴맛이 나므로 데친후 충분히 우려낸 다음 나물로 무친다.
까마중 열매는 독성이 있기때문에 익지 않은 열래는 따먹지 않는다.

까마중은 항암 작용을 한다.

5. 까마중 효능

까마중은 유독 식물이다. 각종 암이나 치질, 종기, 관절염, 통풍 등의 질환에 약효가 있는 민간약재이다.
한의학에서는 여름 ~ 가을에 풀전체를 캐서 말린것을 용규(龍葵)라고 하여, 감기, 만성기관지염, 신장염, 고혈압, 황달, 종기, 암 등에 처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생풀을 찧어서 병이나 상처난 곳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냈다.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까마중은 몸속의 유해균에 억제작용이 강하며 각종 천연 면역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까마중을 식품에 첨가하여 섭취하면 인체의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항암 작용을 한다.

중국에서 펴낸 <중의학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돼 있다.

'암의 치료에는 신선한 까마중 전초 80g(마른 것 40g), 신선한 반지련 160g(마른 것 80g), 지치 20g을 하루 2회 달여서 복용시켜 악성포도상기태 4례를 치료했는데 모두 치유되었다.
절제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까지 병용하여 자궁암, 난소암, 간장암 등 여러 예를 치료했는데 이것도 정도는 다르지만 효과를 보았다. 이 외에 까마중만을 80~120g을 달여 복용시켜 섬유 육종 1례를 치료하고 1년간 계속 관찰하였는데 재발하지 않았다.'

까마중은 항암작용이 뛰어난 약초하고 할 수 있다.

까마중 침출액은 자궁경부암의 세포자연사를 유도하고 다른 항암제와 함께 보조제로 사용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감자과 식물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솔라닌은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암세포의 자연사를 유도하는 작용이 있다.

항염증 작용을 한다.

여러 연구에 의해서 보고된 결과에 의하면 까마중에는 남성호르몬인 스테로이드와 니코틴, 아스파라긴, 루틴, 사포닌, 카로틴 등이 함유돼 있는데 이들 성분들이 티푸스균, 포도알균, 녹농균, 적리균, 대장균 등 각종 균을 죽이고 염증을 삭이며 혈당을 낮추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 까마중 주의사항

까마중은 잎, 줄기, 순등이 식용 가능하다.
덜익은 열매는 중독을 유발 할 수 있다.
덜익은 열매를 먹은 어린이가 사망한 사례가 보고 되기도 했다.
연구자료에 의하며 완전히 익은 까마중 열매는 독성이 없고 안전하지만 덜익은 열매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으며, 섭취시 솔라닌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열매가 익은 면서 서서히 솔라닌이 사라지게 되므로 익지 않은 상태에서는 독성분이 남아 있어 먹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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