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현지시간 3월 22일 ~3월 28일까지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차준환, 김예림, 이해인 선수가 출전하고 있습니다.
차준환 선수의 코로나로 인한 연습장을 구하기 힘들어 컨디션이 정상이지 않다는 인터뷰가 있어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그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한국시간 24일 어제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여자 싱글 경기가 있었습니다.
우리 김혜림 선수와 이해인 선수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여자 피겨 싱글은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의 순위를 합친 숫자가 13 이하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쿼터 3장을 획득할 수 있고, 14~28 이하면 2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어제 두선수의 순위를 합친 숫자는 13으로, 프리스케이팅의 성적에 따라 3장의 쿼터가 가능합니다.
어제 여자 싱글경기에서 김혜림 선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주었고 안정적이고 완벽한 연기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김예림 선수는 기술점수 40.07점, 예술점수 33.56점, 총점 73.63으로 쇼트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해인 선수 또한 슈베르트의 가곡 아베마리아에 맞춰 싱글 프로그램을 클린 하였습니다. 특히 그녀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시니어 데뷔 무대여서 더 긴장되었을 텐데, 긴장감을 잘 이겨내고 안정적이고 아름다운 연기를 수행하였습니다.
이해인 선수는 기술점수 37.29점, 예술점수 31.29점, 총점 68.94점으로 쇼트 8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싱글 쇼트 1위는 러시아의 안나 셰르바코바(81.00점), 2위는 일본의 키히라 리카(79.08점), 3위는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78.86점)입니다.
김예림 선수의 아름다운 쇼트 프로그램 영상은 여기서 보세요^^
‘무결점 플레이’ 최고의 기량을 드러낸 김예림의 멋진 연기 [세계선수권 여자 쇼트] | 다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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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선수의 아베마리아 쇼트프로그램 영상은 여기서 보세요^^
‘긴장은 잠시’ 완벽하게 자신의 연기 펼치는 이해인 [세계선수권 여자 쇼트] | 다음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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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이팅은 현지시간 3월 26일 18시에 경기가 있습니다.
이해인 선수는 3그룹에, 김예림 선수는 4그룹에 경기가 편성 되었습니다.
모쪼록 두 선수가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본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좋은 성적을 얻는 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