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 배우가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기쁜 날 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윤여정 배우는 미나리 가족에게 감사하며, 정이삭 감독은 우리의 선장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우 경력 50년 만의 그녀가 이룬 오스카 여우 조연상은 아시아 배우로는 64년 만의 수상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윤여정 배우는 한국 영화 역사 상 오스카 트로피를 최초로 품에 안은 한국배우가 되었습니다.
윤여정 배우는 1957년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만에 두 번째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아시아 여성 배우가 되었습니다.
윤여정 배우는 '미나리'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연기로 선보인 할머니 연기로 현지 평단에서 호평을 받았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습니다.
윤여정 배우는 수상소감에서 "미나리 가족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정이삭 감독은 우리의 선장"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시간 4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배우님은 다소 상기된 채 시상소감을 말씀하셨습니다.
윤여정 배우님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겸손한 수상소감이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글렌 클로즈와 경쟁해서 이길 수 있겠어요.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여러분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이에요.
그리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미국인들의 한국인 배우 선호 때문이겠죠."
"(How can I win over Glenn Close. The reason I am here tonight is because I am little bit luckier than you. Also because of American hospitality for Korean actor).”
윤여정 배우님 특유의 배려심도 돋보였습니다.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로 올라온 동료 여배우들을 치켜세웠으며, 미국인들의 알 수 없는 한국인 배우 선호 때문에 자신이 상을 타게 되었다며, 아카데미상 후보만 8번 올라온 글렌 클로즈를 유쾌하게 위로하였습니다.
또한 이혼후 홀로 키워왔던 두 아들에 대해서도 유머러스하게 수상소감을 남겼습니다.
“제 두 아들에게 감사하다. 제게 밖에 나가 일하라고 잔소리를 하니까요. (이 트로피가) 엄마가 힘들게 일한 결과물이란다(I would like to thank my two boys. Who make me go out and work. This is the result of mommy's hard work)."
수상소감 마지막에는 자신의 첫영화 감독이였던 고 김기영 감독에게 영광을 돌린다고도 하였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한국 영사관 기자회견에서 김기영 감독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김기영 감독과 영화촬영 당시 21~2살 때 였다고 합니다. 그때는 감독이 힘들게해서 너무 싫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답니다. 남들은 천재적인 감독이라고 하지만 본인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윤여정배우님이 환갑이 지나고 나서야 김기영 감독이 천재적인 감독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런 솔직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작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기생충'수상에 이어 한국 여성 배우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낭보를 알려왔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가장 기쁜 날 중 하루 입니다.
윤여정 배우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윤여정 여우조연상 수상!
아시아 최초 오스카 여우 조연상 1958년 영화'사요나라'
"아시아인 최초 오스카 여우 조연상 수상" 영화'미나리'의 윤여정 배우님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아시아인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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