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역사 왜곡과 동북공정 논란"
sbs의 새 월화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엄청난 논란에 싸였습니다.
첫 방송에서 부터 동북공정 논란과 역사를 왜곡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시청자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상식적으로 알고 있었던 사실들을 드라마는 시대적 배경과 실존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판타지라는 장르를 입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무리수를 두었습니다.
작가 말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 도대체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단지 시청률을 올리기만 급급 한 것이지, 역사 속의 실존 인물과 사건이 드라마 작가의 상상에 의해서 이렇게 망가져야 하는 것인지, 공중파 방송에서 최소한의 심의도 없었는지...... 판타지 좀비물이 유행이라고 하나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작가에 대한 조선족 논란과 방송사의 해명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현재 드라마는 즉각 방영을 중지하라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역사왜곡 동북공정 드라마 < 조선구마사 >의 즉각 방영중지를 요청합니다.청원 기간 21-03-23 ~ 21-04-22 어제, 2021년 3월 23일 SBS 방송국에서 방영된 < 조선구 마사 >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받아들이는 듯한 내용과 화면으로 점철되었습니다. |
"조선구마사" 종영 위기
SBS 새 드라마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 "조선구마사"는 첫회부터 역사왜곡 논란으로 종영 위기에 빠졌습니다.
시청자들이 드라마 게시판에 항의글은 물론이요 청와대 국민청원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집단적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심상치 않은 시청자들의 움직임과 드라마의 편파적인 역사왜곡, 현재 시점과 묘하게 맞물린 친 중국 편향까지 풍기고 있어 광고사와 드라마 제작에 협조 중인 지방자치단체까지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문경시는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킨 "조선구마사"에 대해 문경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나 최근의 논란이 불거지고 난 뒤 이를 회수하기 위한 결재를 문경시에 올린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재가 완료된다면 "조선구마사"에 지원한 인센티브 취소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인센티브 사업은 순제작비 3억 원 이상의 국내외 영화, 영상물 중 문경에서 5회 차 이상 촬영하면 관내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등 제작비 지출비용의 20%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원금액은 최대 1000만 원입니다.
"조선구마사"는 태조 이방원을 살인마로 묘사했으며 기생집에는 중국식 실내 장식품과 중국음식이 차려지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해당 논란에 대하여 방송사는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했다. 어떤 특별한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예민한 시기에 시청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시청자들은 충녕대군이 서역 무당에게 중국식 월병과 피단, 중국식 만두 등을 제공하는 장면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조선구마사’ 제작진은 23일 즉각 해명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다.
이들은 “셋째 왕자인 충녕대군이 세자인 양녕대군 대신 중국 국경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서역의 구마 사제를 데려와야 했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의주 근방(명나라 국경)'이라는 해당 장소를 설정했고, 자막 처리했다.
명나라를 통해서 막 조선으로 건너온 서역의 구마사제 일행을 쉬게 하는 장소였고,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극 중 한양과 멀리 떨어진 변방에 있는 인물들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이었을 뿐, 어떤 특별한 의도가 전혀 없었다. 다만, 예민한 시기에 오해가 될 수 있는 장면으로 시청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 향후 방송 제작에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종 묘사에 대해서도 논란과 반발심을 일으켰습니다.
‘조선구마사’ 첫 회에서 태종이 악령으로 인한 환각에 휩싸여 무고한 백성들을 학살하는 장면이 묘사됐기 때문입니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후손인 전주 이 씨 종친회에서 유감과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종친회 관계자는 한 매체에 “조선 건국의 중요 인물인 태종을 두고 백성을 학살하는 임금으로 묘사한 것은 유감이다. 아무리 실존 인물에 허구적 상상력을 더했고, 이를 사전 고지했다지만 용납되기 어렵다”며 정식으로 항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사와 드라마 관계자들의 해명에도 시청자의 질타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시청자 게시판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글들이 게시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관련 민원이 1000여 개 넘게 접수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방영 중단과 불매운동은 ‘조선구마사’ 제작 지원을 하는 브랜드로 번졌고 불매 운동 움직임이 일자 호관원, LG생활건강, 코지마 등은 광고 편성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탐나 종합어시장, 뉴온 등도 광고 중단 등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계옥!! 또 역사왜곡 논란에 서다
논란의 드라마 작가는 "철인왕후"의 박계옥 작가입니다.
박 작가는 드라마 "철인왕후"에서도 역사왜곡 논란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조선왕조실록을 '지라시'로 표현했으며, 종묘제례악까지 희화화했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풍양 조 씨 문중으로부터 거친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실존 인물인 신정왕후 조대비를 저속하고 미신에 빠진 인물로 묘사했습니다.
시청자들은 박 작가가 그동안 작품에서 조선족 캐릭터를 다수 등장시켰으며 친중 성향의 작품을 많이 집필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철인왕후" 이후 박계옥 작가는 중국 콘텐츠 제작사 쟈핑픽처스와 집필계약도 맺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박계옥 작가는 조선족이다"라는 루머가 퍼졌습니다.
박계옥 작가의 차기작에 대해서도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박계옥 작가는 지난 2015년 ‘안응칠 연대기’를 어문 저작물로 등록했습니다.
‘안응칠’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아명입니다.
시청자들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와 역사적 인물에 대한 왜곡이 또다시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동북공정 논란에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도 우려의 목소리 내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24일 SNS에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관한 역사왜곡 논란의 파장이 매우 크다. 이미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를 통해 ‘당시 한국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드라마 장면을 옹호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이 한복, 김치, 판소리 등을 자신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新 동북공정'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 또 하나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제작진 역시 입장문에서 ‘예민한 시기’라고 언급했듯이, 이러한 시기에는 더 조심했었어야 한다”며 “이미 한국 드라마는 글로벌화가 되어 정말로 많은 세계인들이 시청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훌륭한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도 시간이 모자란데, 왜곡된 역사를 해외 시청자들에게 보여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야만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드라마가 주는 안타까움"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 시도를 시청자는 기대하였으나, 때 아닌 역사왜곡과 민감한 시기에 동북공정의 빌미를 제공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 많은 시청자는 분노하고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친 중국풍의 장치들을 사용하지 않고, 역사 속의 실존인물이 아니라 가상의 인물을 창조했더라면 분명 좋은 콘텐츠로 각광받았을 것이 확실합니다. 지나친 욕심이 방송사와 드라마를 망친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하 서경덕 교수 글 전문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관한 역사왜곡 논란의 파장이 매우 큽니다.
이미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를 통해 "당시 한국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드라마 장면을 옹호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이 한복, 김치, 판소리 등을 자신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新 동북공정'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 또 하나의 빌미를 제공한 셈입니다.
제작진 역시 입장문에서 "예민한 시기"라고 언급했듯이, 이러한 시기에는 더 조심했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이미 한국 드라마는 글로벌화가 되어 정말로 많은 세계인들이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훌륭한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도 시간이 모자란데, 왜곡 된 역사를 해외 시청자들에게 보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야만 합니다.
드라마 '조선구마사' 방송편성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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