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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뉴스

시사 뉴스 구미 여아 사건 친모 석씨는 진실 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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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친언니 재판 "징역20년 선고" 친모? 친언니?

경북 구미시 빌라에서 3살 여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되었던 김모씨의 선고 재판이 오늘 있었습니다. 지난달 7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는 김씨에게 검찰이 징역25년을 구형했습니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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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실화탐사대 방송 장면

4월 3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 탐사대'에서 구미 여아 사망 사건에 대해서 방송되었습니다.

실화 탐사대에서는 이 사건을 계속해서 취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취재가 3번째입니다.

현재 사건이 알려진 지 50여 일이 지났지만 갈수록 미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가족들을 통해서 들은 말을 재구성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석 씨와 몇 년간 격 없이 지내던 지인은

"항상 회색, 검은색 면티만 입고 다녔어요. 화장기도 없이 다녔는데 어느 날부터 점점 화려하게 꾸미고 다니더라고요"

"자기를 좋아하는 연하남이 있었다고 술자리에서 한 두 번 얘기한 적이 있었다"

"우리 집에 오면 너무 재밌게 산다고 부러워했어요. 항상 부부 사이 안 좋은걸 얘기했어요. 남편이 언니를 여자처럼 안 봐주고 안 아껴 주는 거예요. 13살 차이가 나는데"라고 말했습니다.

또 보람이에 대한 지인들의 기억은 

손주인 보람이를 집까지 데려와 자랑을 했다고 합니다.

 

큰딸과 석 씨의 메시지 내용을 살펴보면 큰딸이 보람이 엄마로 알려진 둘째 딸의 이혼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보람이 인생도 달린 문제라서 더 걱정이다. 보람이랑 밑으로 내려와서 같이 살자고 할까?라고 석 씨가 답했습니다.

지난 2월 말 죽은 손녀를 발견한 석 씨는 둘째 딸에게 전화를 걸어 알렸습니다.

석씨는 남편에게 발견 다음날 손녀가 죽은 사실을 알리고 사체를 처리하자는 석씨의 말에 우리가 해결할 일이 아니다라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석씨 남편은 "아내가 울면서 보람이 엄마는 아직 어린 둘째가 있으니 둘째를 내가 키우는 것보단 엄마가 키우는 게 낫지 않겠냐 내가 덮어쓰고 들어가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바로 경찰에 신고한 거예요"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석 씨의 남편은 죽은 손녀의 사체를 충분히 처리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경찰에 신고 한것을 들어 공범의 가능성은 작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석씨의 둘째 딸은 "나 여기서 잘 먹어, 그래서 살쪘다. 하도 군것질시켜가지고", "엄마 얼굴 더 좋아졌어, 나 엄마랑 말 맞출 수 있다고 모든 편지 검열 대상 됐어"라고 면회 온 큰딸에게 전했습니다.

임명호 교수는 "극단적인 현실 회피 심리가 여기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봐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모녀는 의식적인 포장, 현실회피 성향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런 특성들은 보통 히스테리성, 연극성 성격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분들은 타인의 평가에 예민합니다"라고 현재 모녀의 상태에 대해서 의견을 밝혔습니다.

 

사망한 여아는 A형으로 당초 엄마로 알려진 석 씨의 둘째 딸과 전사 위 사이에서는 나올 수 없는 혈액형입니다.

경찰은 분만 후 72시간 이내에 아이가 바뀐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내부자가 공모하지 않는 한 아이를 바꿔치기하는 것은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석 씨의 출산 추측시기와 석씨의 둘째 딸이 출산한 시기가 3개월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이를 바꿔치기했다고 하더라도 신생아실 관계자와 병원 관계자, 아이의 부모와 주변 지인들이 모를 리가 있느냐 하는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구속 수사 중인 석 씨는 5번의 DNA 검사 일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임신과 출산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실화탐사대 방송 장면

이런 석 씨에 대해서 임신 거부증과 석 씨의 둘째 딸에 대한 키메리즘과의 연관성도 확인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임신 거부증은 임신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임신을 부정하는 심리적인 증상입니다. 

임신 거부증의 산모는 입덧도 하지 않으며 배도 나오지 않고 태동도 느끼지 않으며, 심지어 월경도 정상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태아 또한 태반에 최대한 달라붙어 배가 나오지 않게 한다고 합니다.

 

사진= 실화탐사대 방송 장면

키메라증은 한 개체에 유전자형이 겹쳐있는 현상이며, 한 사람이 두 가지 DNA를 갖고 있는 현상입니다.

해외에서는 발견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키메리즘에 의하면 석 씨의 둘째 딸에게도 두 가지 유전자가 발견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하버드 대학교 데이비드 헤이그 교수는 "이론적으로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사진= 실화탐사대 방송 장면

경찰 관계자는 아직 키메라증에 대해서 조사하지 않았지만 조금 느리더라도 절차를 지켜서 하나하나 풀어가면 진실은 꼭 밝혀진다고 본다. 수사에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조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4월 9일은 석 씨 둘째 딸의 첫 공판일이라고 합니다. 확실한 물증이 없다면 석 씨의 형량은 많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부디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키메리즘[ chim(a)erism ]

한 개의 생물체 또는 하나의 조직에 유전형질이 다른 2개 혹은 그 이상의 세포가 섞인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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