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세 여아 사건 - 키메라증 연관성 있을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키메라

구미 3세 여아 사건 키메라증과 연관성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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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MBC실화탐사대에서 구미 여아 사건의 친모로 지목된 석씨의 딸이 키메리즘과 연관성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고 방송되었습니다.

키메라증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키마이라에서 유래한 것인데, 키마이라는 머리는 사자, 몸통은 염소,꼬리는 뱀으로 이루어진 괴물을 말합니다.

생물학에서 말하는 키메라는 하나의 생물체 안에 서로 다른 유전형질을 가지는 동종의 조직이 함께 존재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 키메라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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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알려진 인간의 키메라증 발생기전은

모성의  자궁에서 태아의 피와 모성의 피는 태반을 통해 양분과 찌꺼기를 주고 받을 뿐 직접 섞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태아의 세포 중 일부는 태반을 지나 모성의 몸 안으로 들어갑니다.

임신한 여자 중 80~90%의 혈액에서 태아의 DNA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신한 여자 중 거의 반은 아이를 낳은 지 십 년이 지나도 낳은 아이의 세포를 몸 안에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태아의 세포가 어머니 몸 속에 들어간다는 것은 1990년대 중반부터 알려져 있었습니다.

 

또 시애틀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머니의 세포가 태아의 몸에 들어갈수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들의 몸 속에는 할머니의 세포와 그 어머니가 낳았던 아이들의 세포가 들어 있습니다.

어머니의 세포뿐만 아니라 형제들의 세포도 태아의 몸에 들어가서 섞일 수 있을까?

인간의 몸 안에 어머니의 난자와 아버지의 정자로 이루어진 세포 말고 어머니, 할머니, 이모, 외삼촌, 언니, 누나, 형의 세포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모성은 태아의 세포와 어머니의 세포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실화탐사대 방송 장면

" 보람이 엄마는 김씨가 맞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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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의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보람이의 친모는 석씨라고 합니다.

석씨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적으로 임신과 출산 사실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50일 지나고 있지만 석씨의 임신과 출산에 관한 명백한 증거를 하나도 찾지 못했습니다.

보람의 혈액형을 근거로 신생아실에 아이바꿔치기를 했다는 추정 뿐입니다.

 

만약에 석씨의 딸 김씨가 "키메라증"이라면 보람이가 할머니인 석씨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사망한 아이의 혈액형에 관한 문제는 김씨가 외도로 인해 이혼한 사실을 비추어 볼때 보람이의 친부는 따로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건의 전말이 명백히 밝혀졌야겠지만, 3살 어린아이를 방치하고 굶겨 죽인 죄에 대한 처벌도 확실히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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